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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버선 신은 님
꿈속에선 어깨 걸고
나란히 걸었는데
깨어보니 천 리 밖
한양 땅 멀구나
청산에 난 깊은 길
마른 낙엽에 묻히지만
내 맘속 그대 길엔
방초도 나질 않아
간밤에 다녀가신
비단 버선 길
맘속에 반질반질
또렷도 하네

[유차영]
시인
수필가
문화예술교육사
한국유행가연구원 원장
유행가스토리텔러 제1호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이메일 : 5194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