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동백꽃

노남진

 

동백꽃

 

 

겨울

동백나무 가지마다

성탄절 장식

꽃등 수십 개

 

밤새도록

내린 함박눈

모두 뒤집어쓰고

 

루돌프 사슴코 내밀고

아침 눈인사

까꿍

 

 

[노남진]

전남 영광 출생, 

한국방송통신대 국어국문학과 졸, 

계간 『문학춘추』 동시(1994년), 

월간『아동문예』 동시 당선,

동시집 『기차여행』, 

동시화집 『징검다리』, 『할아버지 밥상에』

작성 2024.02.20 09:09 수정 2024.02.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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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