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꽃눈

심후섭

 

꽃눈

-새 발바닥은 누가 간질일까

 

 

바람 달콤해

나들이 나온 아기 산새

 

“아이, 간지러워!”

 

발바닥 옴추리며

내려다보면

 

아,

지금 마악 돋고 있는

뾰족한 젖니 하나

 

연노랑 꽃눈 하나

 

[심후섭]

경북 청송에서 출생, 

『창주문학상』(1980년) 동시부문 당선, 

1984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화 당선, 

『한국아동문학상』 및 『제1회 MBC창작동화대상』 장편부문 수상, 

동화집 『나무도 날개를 달 수 있다』 외 90여 권,  

대구교육대학교 겸임교수 역임, 

신한국운동추진본부 부설 인성대학원장, 

커넬대 한국캠퍼스 대학원장

작성 2024.02.23 10:51 수정 2024.02.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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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