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하나밖에 없는 목숨

이성자

 

하나밖에 없는 목숨

 

 

매년 3월 1일이면

생각나는 이름 유관순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죽음 앞에서도 

나라를 위해

당당했던 이름 유관순 

 

나는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날마다 게임에 바치고 있으니….

 

 

[이성자]

명지대학교대학원(문학박사).

『아동문학평론』, 동아일보신춘문예 당선(1992). 

동시집으로 『뭐가 다른데?』 등 다수 

동화집으로는 『딱 한 가지 소원』 등 다수. 

방정환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등을 수상.  

작성 2024.03.01 09:48 수정 2024.03.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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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