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사진관] 영축산 통도사의 홍매화 소식

봄은 봄을 불러온다

사진=이홍열
사진=박용상

 

강원도에는 아직도 꽃샘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남쪽나라엔 봄이 완연하다. 영축산 통도사에 붉은 매화가 만발했다. 반야용선을 타고 영축산문을 들어서면 매화 향기 가득하다.

 

공(空)이 색(色)으로 현현한 것일까. 겨우내 나무 속에 숨어있던 부처가 봄바람을 못 이겨 꽃을 피우고 나왔다. 이런 사연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람들은 각자의 프레임으로 사진을 찍어댄다. 다음 주에는 저 봄이 서울까지 북상할 것이다.

 

작성 2024.03.06 10:53 수정 2024.03.06 11:01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현민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