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우주 [기자에게 문의하기] /

격리 위
일곱 살 은지가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
아빠는
회사 기숙사에서 자고
오빠는
이모 집에서 자고
학교에 갔다.
엄마만 남아
은지를 꼭 껴안고 잤다.

[백두현]
충북 청원 출생,
『자유문학』 동시 천료(2009),
수필집 『삼백 리 성묫길』 외 2권,
동시집 『내 친구 상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