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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물
어쩜 그리도 맑을까?
또로로롱
새벽 몰래 내린
이슬 덕분이지
어쩜 그렇게 푸를까?
살랑살랑
초록 향기 간직한
소나무 아저씨 덕분이지
어쩜 그렇게 사랑스러울까?
깍지 깍지
바위틈 속
아기가재 덕분이지

[윤명희]
김천에서 남, 공주교대. 대구교대 대학원 졸,
『한맥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당선(1997),
월간 『아동문예』 신인상(2018), 아동문학의 날 본상 수상,
영주남부초등학교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