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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소리
주렁주렁 열린
감나무 가지가
뚝!
부러졌다.
동생을 업고 일어서시는
할머니 허리에서도
뚝!
소리가 난다.

[백두현]
충북 청원 출생,
『자유문학』 동시 천료(2009),
수필집 『삼백 리 성묫길』 외 2권,
동시집 『내 친구 상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