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서문강 [기자에게 문의하기] /
소중한 문화재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국보 제318호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소장하고 있는 포항 중성리 신라비의 경우가 그렇다. 21일 문화재청은 "화분 받침대를 구하러 공사장을 뒤지다 글씨가 새겨진 돌을 찾았습니다.
이럴수가! 신라시대에 만든 가장 오래된 석비였습니다. 이렇게 도토리를 줍다가, 물놀이를 하다가, 염소 사육장을 청소하다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문화재가 불쑥 찾아옵니다."라고 밝혔다.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문화재를 개인이 발굴하여 관할 자자체 또는 경찰에 신고하면, 일정한 절차를 거쳐 문화재 가치에 따라 신고자에게 보상금이나 포상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