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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정선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전통방식 그대로 궁중기록화를 재현하고 있는 윤겸 황치석 작가를 초청하여 '조선 후기 궁중기록화, 의궤를 펼치치다' 특별전시를 9월 6일 부터 9월 24일까지 하고 있다.
윤겸 황치석 작가는 20여 년간 궁중기록화, 궁중장식화, 민화를 완벽하게 재현해 왔으며 이를 통하여 역사적인 사실의 이해와 가치를 오늘에 다시 재조명하고자 소명의식을 갖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는 황치석 작가의 대표작품인 <대사례의궤도>, <원행정리의궤도>, <왕세자입학도>, <철종가례반차도> 등 조선후기 궁중기록화를 중심으로 선별하여 전시하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작품 제작을 위하여 조형적, 재료적, 내용적 연구와 함께 옛 방식을 철저히 따르고 있어 마치 조선시대의 화원이 다시 살아나 그러낸 것처럼 완벽한 재현을 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겸재정선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는 이번 특별전시는 서울강서문화원과 겸재정선미술관이 주최하고 강서구와 강서구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