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갤러리] 코스모스




가을의 상징은 코스모스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 산야에는 코스모스가 무리지어 활짝 피어난다. 가냘픈 소녀를 닮은 코스모스의 꽃말은 사랑과 의리다. 코스모스의 어원을 찾아 올라가 보면 우주, 세계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일곱 장의 꽃잎을 두고 전설이 내려져 오는데 신이 모든 꽃을 다 만들고 난 뒤 코스모스를 맨 마지막으로 만들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지만 나라마다 문화마다 다른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가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코스모스를 좋아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길가에도 산길에도 한들한들 피어있는 코스모스는 자연이라는 갤러리에서 가장 대중적이면서 아름다움을 공유하기에 손색이 없는 꽃이다.






전명희 기자
작성 2019.09.15 15:26 수정 2019.09.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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