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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해양수산부]
지난 5월 열렸던 중국 상하이 국제식품산업전에서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수산물이 우리나라의 황금넙치다. 황금색을 선호하는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상품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황금넙치는 자연에서는 수 백만 분의 1의 확률로 나타나는 특이한 개체로, 태어나서 약 1년 이상 자라날 때까지 일반넙치와 동일한 색상으로 자라지만 일정 크기 이상(중량 2~3kg이상)으로 성장하면서 몸 전체가 황금색으로 변화된다.
일반 넙치보다 비싼 황금넙치를 양식 품종으로 특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골든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구를 추진하여 영어조합법인 '해연'과 함께 황금넙치 양식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