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기업 기술보증기금 건 광역시·도 보다 많아

화성 기업의 보증업무 절반 이상 타 시도 처리

기술보증기금, 화성지사 확대 및 추가 설치 시급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시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시병)이 8일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 화성시 소재기업에 대한 보증업체 수는 3399개, 보증금액 9867억원으로 전국 10개 광역 시·도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

기초자지단체인 화성시는 업체수 기준으로 2017년 3,250(9,427억원)개, 2018년 3,399 (9,867억원)개로 ▲충남(2,659개) ▲대전(2,510개) ▲충북(2,166개) ▲광주(2,147) ▲전북(1,802) 등 10개 광역시·도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화성시 소재기업에 대한 보증현황에 따르면 화성시 소재기업의 기보 보증업무처리를 대응하기 위해 인근 영업점에서 보증을 공급하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지역 소재기업 보증업무처리를 ▲수원지점(511개, 1,499억원) ▲안산지점(259개, 749억원) ▲오산지점(337개 1,021억원) ▲안양지점(151개, 596억원) ▲시화지점(146개, 480억원) ▲평택지점(127개, 237억원) ▲용인지점(51개, 168억원) ▲부천지점(29개, 87억원) ▲인천지점 외(269개, 943억원) 등 절반이상의 보증업무를 타 지자체 지점에서 다뤘다.   

권 의원은 “화성시는 경기기도 내에서도 최다의 제조업체가 등록된 지역으로, 수도권 제조업체의 유입 보증수요가 계속 지속증가 하고 있고, 화성 소재기업 대상 보증업무의 절반 이상을 인근 타 지자체 지점에서 처리 하고 있다”며 “현재 기보 화성지점의 확대 및 추가 설치 운영에 대한 목소리가 많아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보증기금의 전향적인 결정을 시급하다”고 밝혔다.    

장현숙 기자
작성 2019.10.09 00:32 수정 2019.10.0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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