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정신으로 사는 부산 사나이 '김진욱'

충무공탄신일에 '군평선이' 이순신 묘소에 올려

 

4월 28일 이순신 장군 탄신기념일에 충남 아산의 이순신 장군 묘소에는 아주 특별한 사람이 나타났다. 부산에서 '금신전선 상유십이'라는 한식당을 운영하는 김진욱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이날 김 대표는 이순신 장군이 드셨다는 '군평선이'라는 고기와 독도소주를 들고 부산에서 아산까지 달려와 충무공묘소에 참배했다. 군평선이라는 고기는 줄돔 또는 딱돔이라고 하는 고기로 여종 평선이가 구워서 이순신 장군에게 올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이 대표는 부산 수영구에서 약 8년 동안 주점을 운영하다가 코로나19의 여파로 폐업하고 슬픔에 잠겨 있을 무렵 이순신 장군을 운명적으로 만났다고 한다. 

 

"불멸의 이순신 드라마를 다시 보면서 장군의 스토리를 담은 가게를 운영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식당 이름은 '금신전선 상유십이'로 상표 등록을 하고 메뉴는 학익진(육개장), 일자진(나주곰탕), 첨자진(메밀면) 등으로 이름 지었습니다."라고 김 대표는 말한다.

 

식당의 외부는 거북선 모양으로 꾸몄고 내부 바 테이블은 판옥선 모양으로 인테리어를 했다. 최근 국민mc 유재석 씨가 다녀가기도 한 '금신전선 상유십이' 식당에는 해군의 잠수함 부대 장병들과 독도함 함장도 다녀갔다고 한다. 

 

28일 아산 충무공묘소에는 대통령권한대행, 해군참모총장, 이순신리더십연구회, 이순신포럼 등이 보내온 화환과 꽃바구니가 놓여 있었다. 이날 이순신 장군 묘소에 김진욱 대표가 올린 '군평선이'와 ‘독도소주’는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귀한 제물로 많은 사람들의 칭송을 받았다.

 

이순신 장군을 만나서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고 나라를 구한 그 위대함에 더할 나위 없는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김진욱 대표는 앞으로 이순신 장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순신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5.04.30 12:59 수정 2025.04.30 13:10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서문강기자 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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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