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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영주입니다. 사랑하는데 이유를 달지 않듯이 시를 읽는데 이유가 없지요. 바쁜 일상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허정진 시인의 ‘아기의 시간’를 낭송하겠습니다.
아기의 시간
태어나자마자
동물들은 뛰어다니는데
아기의 걸음마가
늦는 이유는
아빠 등이
얼마나 넓은지
엄마 품이
얼마나 따뜻한지
업혀보라고
안겨보라고
이 시를 듣고 많은 위로가 되었나요. 우리의 삶은 모두 한 편의 시입니다. 허정진 시인의 ‘아기의 시간’를 들으니 아기의 시간은 엄마와의 교감을 위한 것이었네요. 그렇습니다. 엄마는 아기에게 우주입니다. 그 우주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것이지요.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나영주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