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좋다] 조명제 시인의 ‘다리’

 

안녕하세요. 나영주입니다. 사랑하는데 이유를 달지 않듯이 시를 읽는데 이유가 없지요. 바쁜 일상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조명제 시인의 ‘다리’를 낭송하겠습니다.

 

 

다리

 

 

돌다리를 놓자.

네가 있는 곳에

내가 갈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놓자

 

내가 있는 곳에

네가 건너올 수 있도록

무지개다리를 놓자

 

너의 마음, 나의 마음

우리 모두 마음이 

한마음 되도록

 

온 세상, 한 마음

지구촌 되게

 

우리 모두 마음의 

다리를 놓자

 

 

이 시를 듣고 많은 위로가 되었나요. 우리의 삶은 모두 한 편의 시입니다. 조명제 시인의 ‘다리’를 들으니 다리를 놓는 것은 너와 나를 이어주는 것이고 지역과 지역을 이어주는 것이며 나라와 나라를 이어주는 것이네요.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나영주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 2025.05.02 11:40 수정 2025.05.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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