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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유나입니다. 시 한 줄이면 힘든 마음도 위로가 되지요. 시는 짧아도 삶을 다르게 보게 하거든요. 바쁜 일상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노운서 시인의 ‘거미’를 낭송하겠습니다.
거미
아침에 일어나니
거미집에 물방울
조롱조롱 맺혀 있다
마실물 길어 놓고
마실 나갔나?
이 시를 듣고 많은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우리의 삶은 모두 한 편의 시입니다. 노운서 시인의 ‘거미’를 들으니 부지런한 거미가 밤새 거미줄을 치고 그 거미줄에 물방울이 조롱조롱 매달려 있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이 지구는 생명 있는 모든 존재들이 다 주인이지요.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조유나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