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일 귀가 중이던 소방관, 차량화재 초기진화로 추가 피해 막아

트럭 적재함 그을음 및 종이박스 등 적재물 일부 소실 이외 추가피해 없어

 

“비번일 귀가 중이던 한 소방관이 성산대교 북단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목격하고 소화기로 초기진화에 성공해 추가 피해를 막은 사례가 있다.”라고 6일(화) 밝혔다.

 

이번 사례의 주인공은 서울시 서대문소방서 소속 김정현(29세) 소방교이다. 김 소방교는 “비번일 귀가 중이었던 지난 난 4월 28일(월) 오후 8시 16분경 성산대교 북단 도로상 정차해 있던 트럭 화물칸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급하게 트럭 뒤로 차를 세웠으며, 차량 내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진화를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화재현장에 출동했던 마포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발생 당일 성산대교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현장에 출동하였으며, 소방대가 도착해 보니 화재가 어느 정도 진압되어 있었고 트럭 차주 등과 함께 잔불 정리를 위해 적재함 물건들을 내리고 있었다”라며 “김 소방교의 신속한 초동 조치로 적재함 그을음과 종이상자 등이 일부 소실된 것 이외 추가 피해는 없었다”라고 전했다.

 

올해 6년차 소방관인 김 소방교는 “소방관이라면 근무 중이든 비번이든 위험 상황에서는 즉각 대응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우연히 현장을 발견해 조치할 수 있어 다행이고, 소방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산불, 땅꺼짐 사고 등 안전사고가 끊임없는 시기 사회에 귀감이 되는 소식을 접하게 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감사 드린다.”면서 “시민여러분들께서도 차량용 소화기를 꼭 비치하시고 평소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작성 2025.05.06 08:58 수정 2025.05.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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