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좋다] 김목 시인의 ‘아, 내 이름이구나’

 

안녕하세요. 나영주입니다. 사랑하는데 이유를 달지 않듯이 시를 읽는데 이유가 없지요. 바쁜 일상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김목 시인의 ‘아, 내 이름이구나’를 낭송하겠습니다.

 

 

아, 내 이름이구나

 

 

바다 건너, 산 넘어왔어요.

 

이게 뭐지?

툭 건드리니

꽃망울이 벌어졌어요

 

툭 건드리니

연초록 잎이 피어났어요.

 

슬쩍 감싸안으니

‘아, 봄바람!

달큼하고 향기로워’

 

‘아. 봄바람! 내 이름이구나’

 

 

이 시를 듣고 많은 위로가 되었나요. 우리의 삶은 모두 한 편의 시입니다. 김목 시인의 ‘아, 내 이름이구나’를 들으니 꽃망울을 톡 터트려 주는 봄바람은 고마운 존재입니다. 생명의 화신이네요. 봄바람과 꽃은 환상의 짝꿍인 것 같습니다.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나영주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 2025.05.06 11:08 수정 2025.05.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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