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좋다] 정성수 시인의 쥐똥나무

 

안녕하세요. 김라희입니다. 사랑하는데 이유를 달지 않듯이 시를 읽는데 이유가 없지요. 바쁜 일상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김홍균 시인의 ‘감기’를 낭송하겠습니다.

 

 

 

감기

 

 

봄 감기 걸린

효원이

기침 콜록

콧물 줄줄

병원에 다녀 봐도

쉽게 낫지 않는데

 

창문에 기웃대는

활짝 핀 벚꽃

병문안 인사

 

 

이 시를 듣고 많은 위로가 되었나요. 우리의 삶은 모두 한 편의 시입니다. 김홍균 시인의 ‘감기’를 들으니, 올봄에도 감기에 걸린 사람들이 많았지요. 지난번 코로나 때문에 많이 놀래서 감기만 걸려도 걱정이 많습니다.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김라희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 2025.05.10 11:11 수정 2025.05.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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