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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영주입니다. 사랑하는데 이유를 달지 않듯이 시를 읽는데 이유가 없지요. 바쁜 일상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정나래 시인의 ‘하늘에 내가 있어’를 낭송하겠습니다.
하늘에 내가 있어
내가 보고 싶을 땐 하늘을 봐
거기에 내가 있을 거야
그 말 남기고 떠난 엄마
선생님 지갑 없어져
오해 받고
엉엉 울고 싶던 날
하늘을 보았다.
구름 뒤에서 엄마가
“울지마 난 널 믿어”
엉엉,
눈물이 쏟아졌다.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우리의 삶은 모두 한 편의 시입니다. 정나래 시인의 ‘하늘에 내가 있어’를 들으니, 내가 힘들 때 나를 지켜줄 엄마가 세상에 없을 때 그 상실감은 너무 크지요. 하늘에 있는 엄마에게 기대 울고 싶겠어요.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나영주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