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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유나입니다. 시 한 줄이면 힘든 마음도 위로가 되지요. 시는 짧아도 삶을 다르게 보게 하거든요. 바쁜 일상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오유안 시인의 ‘내 동생’을 낭송하겠습니다.
내 동생
한 입만 줄래?
엄마 모르게 조금 줄까?
숨바꼭질할래?
요리조리 기웃기웃
까꿍 하면
놀라서 도망가요.
장난감 물고 놀다
여기저기 내팽개쳐도
공부 안 해도
엄마에게 혼나지 않아요.
내 동생은 아홉 살 할아버지
엄마가 밀어주는 아기차 타고 다녀요.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우리의 삶은 누구나 한 편의 시입니다. 오유안 시인의 ‘내 동생’을 들으니, 동생은 언제나 귀엽고 예쁘지요. 요즘은 외동이 많아서 동생 있는 사람들이 부러울 거예요.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조유나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