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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유나입니다. 시 한 줄이면 힘든 마음도 위로가 되지요. 시는 짧아도 삶을 다르게 보게 하거든요. 바쁜 일상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양동대 시인의 ‘도끼 든 나무꾼’을 낭송하겠습니다.
도끼 든 나무꾼
나는 도끼로 나무를 베지 않았습니다.
무심코
휴지 한 장
‘톡’하고 뽑았습니다.
순간
나는 도끼를 든 나무꾼이 되었습니다.
‘후두둑’
산새가 가지를 털며 날아갑니다.
나무만 베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숲에 살았던
산새도 떠났습니다.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우리의 삶은 누구나 한 편의 시입니다. 양동대 시인의 ‘도끼 든 나무꾼’을 들으니, 나무를 보호하는 것은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지요. 나무가 없으면 산새도 떠나고 우리 인간도 살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조유나 기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