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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미래입니다. 시는 인생을 대변하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입니다. 바쁜 일상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김소월 시인의 ‘먼 후일’을 낭송하겠습니다.
먼 후일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훗날 그때에 "잊었노라"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우리의 삶은 모두 한 편의 시입니다. 김소월 시인의 ‘먼 후일’을 들으니, 사랑하는 사람을 잊는다는 것은 이토록 어려운 일인가 봅니다.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박미래 기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