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좋다] 강동춘 시인의 ‘물방울 목걸이’

 

안녕하세요. 김리진입니다. 시는 우리 인생에 작은 변화를 일으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강동춘 시인의 ‘물방울 목걸이’를 낭송하겠습니다.

 

 

 

 

물방울 목걸이

 

 

 

거미줄에 매달린 물방울을 따다가

목걸이를 만들어

엄마의 목에 걸어드리면

 

엄마가 웃을 때마다

짤랑짤랑

은방울 소리 나겠지요.

 

햇살이 머물다간 물방울 목걸이는 

반짝반짝 

반짝이지요.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우리의 삶은 모두 한 편의 시입니다. 강동춘 시인의 ‘물방울 목걸이’를 들으니, 물방울 목걸이는 다이아몬드보다 더 아름답고 귀하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김리진기자입니다. 감사합니다.

 

작성 2025.06.12 11:30 수정 2025.06.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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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