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좋다] 신기용 시인의 ‘새싹’

 

안녕하세요. 나영주입니다. 사랑하는데 이유를 달지 않듯이 시를 읽는데 이유가 없지요. 바쁜 일상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송남선 시인의 ‘여름밤’을 낭송하겠습니다.

 

 

 

여름밤

 

 

 

비가 내린다.

나 혼자 엄마를 기다린다.

 

현관으로

눈길이 자주 간다.

 

빗소리

발소리

으스스

몸이 떨린다.

 

현관문이 열린다.

와! 엄마다.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우리의 삶은 모두 한 편의 시입니다. 송남선 시인의 ‘여름밤’을 들으니, 엄마를 기다리는 여름밤, 비소리와 함께 엄마가 오시니 얼마나 기쁠까요.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나영주 기자입니다. 감사합니다.

 

작성 2025.06.26 09:40 수정 2025.06.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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