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우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안녕하세요. 강라희입니다. 과부하 걸린 뇌는 달콤한 설탕을 원하지만 시는 부패하지 않게 해주는 소금 같은 것이죠.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양회성 시인의 ‘해님은 화가’를 낭송하겠습니다.
해님은 화가
베란다 창문은
해님의 예쁜 그림틀
바람이 지나가면
나뭇잎 몇 장
연두로 색칠하고
구름이 지나가면
맛있는 솜사탕 그려놓고
아른아른 찾아와
그림 그리며 놀아요.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양회성 시인의 ‘해님은 화가’를 들으니 해님이 그린 그림은 아주 많네요. 바람도 구름도 다 해님에겐 좋은 그림 친구이네요.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강라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