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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유진입니다. 시는 마음속에 낀 먼지를 쓸어 내는 빗자루 같지요.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김봉석 시인의 ‘나무의 신호’를 낭송하겠습니다.
나무의 신호
끊임없이 보내는
나무의 신호
여름
초록 잎 그늘
쉬었다가라.
가을
울긋불긋
멈추어서 자세히 살펴보라.
나무는 계절마다
눈짓, 몸짓으로
신호를 보낸다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김봉석 시인의 ‘나무의 신호’를 들으니, 나무가 보내는 신호를 우리는 잊지 않아야겠네요.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서유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