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처럼 정해진 대로 내 길을 갈 거야
말이 없는 그가 바람의 그물을 깁고 있는 밤
고독은 살아있는 가난만큼 몰려와 빈 술잔을 흔들어대면
언어의 반역에 시달리다 죽어간 어제는
관념 속으로 쓸쓸히 사라져 가는데
거리마다 초저녁 밤이 초라한 풍경으로 흐르네.
I no longer confuse gentleness with warmth.
My steps have grown braver, more resolute.
I know the road ahead will only grow lonelier
Still, I will walk it as the stars have destined.
살아서 바람의 그물을 깁던 그의 기억 문이 열리면
나는 한없이 사소한 추억들을 불러와
깊고 간절한 마음이 가닿을 곳에 뿌려 놓는다네.
살아있는 고독만큼 가난한 빈자리로
말이 없는 그가 따뜻한 온기로 들어오네.
I no longer confuse gentleness with warmth.
My steps have grown braver, more resolute.
I know the road ahead will only grow lonelier
Still, I will walk it as the stars have destined.
나는 그리움이 없어질 때까지 아파할 사랑 앞에
바람의 그물을 깁는 그의 손을 어루만지며
행이나 불행 따위를 나누는 일을 그만두려네.
별들의 언덕을 넘어 영혼의 정거장을 스쳐 지나가면
말이 없는 그와 그의 손을 잡은 내 발걸음 위로
그대와 나 사이의 세상은 한없는 고립이라네.
I no longer confuse gentleness with warmth.
My steps have grown braver, more resolute.
I know the road ahead will only grow lonelier
Still, I will walk it as the stars have destined.
노랫말 : 전승선
작 곡 : SUNO
노 래 : SU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