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현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안녕하세요. 김리진입니다. 시를 읽으면 세상이 달라지는 게 아니라 내가 달라집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노운서 시인의 ‘노랑나비’를 낭송하겠습니다.
노랑나비
은행나무 가지에
나비들이 잠 들었네.
바람이 흔들흔들
잠 깨우면
노랑나비 우르르
파란 하늘로 날아가네.
잠이 덜 깬 나비들
은행나무 위에서
아직도 자고 있네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우리의 삶은 모두 한 편의 시입니다. 노운서 시인의 ‘노랑나비’를 들으니, 은행나무 위에서 잠자고 있는 노랑나비가 천사 같네요.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김리진 기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