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좋다] 문경구 시인의 ‘인연’

 

안녕하세요. 강라희입니다. 과부하 걸린 뇌는 달콤한 설탕을 원하지만 시는 부패하지 않게 해주는 소금 같은 것이죠.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문경구 시인의 ‘인연’을 낭송하겠습니다.

 

 

 

인연

 

 

구할 것이 없으니

인연도 사라진다는 말은

헛된 말 잔치일 뿐

 

인연 없는 인연이

진정한 인연이라는 것을

 

저 하늘을 나는

독수리도 알고 있다.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우리의 삶은 모두 한 편의 시입니다. 문경구 시인의 ‘인연’를 들으니, 인연 없는 인연이 진정한 인연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강라희 기자입니다. 감사합니다.

 

 

 

작성 2025.07.18 09:55 수정 2025.07.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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