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음악] 못난이 삼형제

 

못난이 삼형제, 두 번째 이야기

 

 

원숭이 대가리에 모여 사는 삼형제

자기도취의 가면을 쓴 큰형 ‘입법’이와

법망치 똥망치 든 둘째형 ‘사법’이와

공무막시즘에 취해 있는 셋째형 ‘행정’이가

원숭이 대가리에 옹기종기 모여 살았다네

여의도 국개로 추앙받는 입법이는

열혈 개싸움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진실의 문과 거짓의 문 앞에서 흔들리는 사법이는

열정 없는 이성의 수호신이 되어가고  

공정과 불공정 사이에서 우왕좌왕하는 행정이는

자기의 이상을 연기하는 배우처럼 행세한다네

원숭이 대가리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삼형제

잘난 줄 알지만 못난 모지리 삼형제 

낡은 명예를 붙잡고 미래를 잡아먹고 있네

 

“대가리는 죄가 없다네 뇌가 없는 원숭이가 문제지”

 

In the monkey’s head live three proud fools:

Ego-masked eldest, Legislator,

Gavel-swinging second, Judiciary,

And the dazed, masked actor, Executive.

Legislator, crowned in Yeouido,

reigns supreme in rabid brawls.

Judiciary, wavering between truth and lies,

becomes a cold guardian of hollow reason.

Executive, lost between fair and foul,

performs ideals like lines in a fading play.

They huddle in the monkey’s head,

thinking themselves wise—

but they’re fools

devouring tomorrow

with yesterday’s rusted pride.

“Don’t blame the head—

Blame the monkey with no brain.”

 

노랫말 : 전승선

작 곡 : SUNO 

노 래 : SUNO

 

작성 2025.07.24 11:11 수정 2025.07.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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