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좋다] 백거이 시인의 ‘술잔을 들며’

 

안녕하세요. 나영주입니다. 사랑하는데 이유를 달지 않듯이 시를 읽는데 이유가 없지요. 바쁜 일상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백거이 시인의 ‘술잔을 들며’를 낭송하겠습니다.

 

 

 

술잔을 들며

 

 

 

달팽이 뿔 위에서 무엇을 다투는가.

부싯돌 불꽃처럼 짧은 순간 살거늘.

풍족한 대로 부족한 대로 즐겁게 살자,

하하 웃지 않으면 그대는 바보.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우리의 삶은 모두 한 편의 시입니다. 중국 당나라의 시인 백거이의 ‘술잔을 들며’를 들으니, 그 작은 달팽이 뿔 위에서 다투는 것이 우리들의 이기심이 얼마나 쓸데없는 일인가 깨닫게 됩니다.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나영주 기자입니다. 감사합니다.

 

 

 

작성 2025.07.25 10:24 수정 2025.07.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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