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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내 고향 2
서울 손님 오신다고
짖어 대던 까치들은
미루나무 위에
이층집을 지었는데
언덕배기 노송에는
학들이 날아들고
정자나무 아래에는
장기판이 벌어지네
산자락에 옹기종기
정다운 고향 마을

[이장영]
시인
칼럼니스트
일어통역사
부동산개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