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좋다] 이준관

 

안녕하세요. 강라희입니다. 과부하 걸린 뇌는 달콤한 설탕을 원하지만 시는 부패하지 않게 해주는 소금 같은 것이죠.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이준관 시인의 ‘풀꽃’을 낭송하겠습니다.

 

 

풀꽃

 

 

풀꽃을 

꺾으려다가

 

풀꽃이 

하도 

예뻐서 

 

그냥

코에 대고 

향기만 맡고 가지요

 

나비처럼....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우리의 삶은 모두 한 편의 시입니다. 이준관 시인의 ‘풀꽃’을 들으니, 꽃도 예쁘지만 이름 없는 풀꽃은 더 귀하고 아름답지요.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강라희 기자입니다. 감사합니다.

 

 

작성 2025.08.08 09:32 수정 2025.08.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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