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현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안녕하세요. 박지혜입니다. 시는 마음속에 낀 먼지를 쓸어 내는 빗자루와 같지요.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이봉수 시인의 ‘달’를 낭송하겠습니다.
달
달이 이렇게 환한 날에는
한 잔 먹고 산 넘어가고 싶다.
그 계집애 아직도
거기 있으려나.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우리의 삶은 모두 한 편의 시입니다. 이봉수 시인의 ‘달’을 들으니, 세월이 흘러도 그 계집애도 달을 보고 있을 것 같네요.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박지혜 기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