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좋다] 홍각희 시인의 '오작교'

 

안녕하세요강라희입니다과부하 걸린 뇌는 달콤한 설탕을 원하지만 시는 부패하지 않게 해주는 소금 같은 것이죠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오늘은 홍각희 시인의 오작교를 낭송하겠습니다.

 

 

오작교

 

 

 

음력 칠월 칠석

하늘나라

오작교 다리가 놓아졌다.

 

남원 광한루

성춘향과 이도령이 만났듯이

견우와 직녀 만나라고

오작교 아래

잉어들이 왔다갔다

 

잉어 밥이 뿌려지듯

비가 내렸다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우리의 삶은 모두 한 편의 시입니다홍각희 시인의 오작교를 들으니오작교 아래에서 이루어진 옛사람들의 아름다운 만남에 미소가 절로 납니다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저는 코스미안뉴스 강라희 기자입니다감사합니다.

 

작성 2025.08.25 10:11 수정 2025.08.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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