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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 땅
시골 마을에는
여러 씨족들 제각기
조상 대대로 물려준
문중 땅이 많이 남아있었다.
조상을 모시기 위해
후손들에게 대대로 물려준
문중 조상의 땅
못된 후손 문중 재산 노리고
몰래 이전하여 팔아먹었다.
제 것이라 우기고 내놓지 않았다.
씨족마다 다툼이 끊일 날이 없었다.
허술한 문중 관련법 정비하여
못된 후손이 나쁜 짓 못 하도록
막아야 하는데도
앞장서서 나서는 사람
아무도 없었다.
씨족끼리 눈 부라리고 삿대질
대물림하고 있었다.

[김관식]
시인
노산문학상 수상
백교문학상 대상 수상
김우종문학상 수상
황조근정 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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