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남양주에도 의료AI산업 생태계조성 비전 필요

"의료 AI 데이터센터 구축, 연 1.6조 원 사회적 편익 창출" 전문가 토론회 개최

국가 전략적 가치 강조

백주선 변호사

[2025년 10월 27일, 서울] 의료 AI 데이터센터 구축의 경제적 타당성과 산업적 파급효과를 심층 논의하는 토론회가 10월 27일(월) 오후 2시, 서울대학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원주 의료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의 산업적 타당성과 경제적 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과 공공투자의 경제적 파급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진: 발표하는 법무법인 백주선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대율 백주선 변호사는 "이번 원주 의료 AI 데이터센터 사례는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 혁신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모범적 모델"이라며, "남양주 역시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에서 지역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법적·제도적 기반을 미리 점검해 지속 가능한 인프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금산 지식산업센터는 단순한 데이터 저장소를 넘어, 의료 AI·바이오 스타트업의 실증과 창업을 지원하는 'AI 창업지원센터'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남양주형 의료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거점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료 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법적 안정성과 데이터 주권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병원 임상데이터는 반드시 비식별화·IRB 승인·연구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며, 공공 의료 데이터는 국내 인프라에서 관리해 해외 규제·유출 위험을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검증체계를 마련하면 기업의 임상시험·인증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작성 2025.10.27 19:07 수정 2025.10.2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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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