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으로 배우고, 협업하고, 성장하다. 청년 협업 프로젝트 ‘어서노션 서바이벌’ 성황리 종료

청년 주도 협업 프로젝트, 0원 예산에서 100명 참여까지 완성된 도전 기록

노션 기능을 게임처럼 배우는 몰입형 실무 학습, ‘노션랜드’로 현실화되다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까지, 청년 협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지난 10월 18일, 서울 선릉 디캠프에서는 청년들의 주도적 협업이 빛난 프로젝트 ‘어서노션 서바이벌(Play with Notion)’이 100명의 참가자와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 = 슈크림마을

 

 

지난 10월 18일, 서울 선릉 디캠프에서는 청년들의 주도적 협업이 빛난 프로젝트 ‘어서노션 서바이벌(Play with Notion)’이 100명의 참가자와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노션 글로벌 앰배서더 노슈니가 이끄는 커뮤니티 ‘슈크림마을’이 기획·운영한 프로젝트로 단 0원의 예산에서 시작해 100일 만에 완성된 청년 주도형 실무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다.

 

 

 

참여로 배우는 ‘노션랜드’, 몰입형 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

 

‘어서노션 서바이벌’은 단순한 강연이 아닌 참여형 몰입 학습을 구현한 새로운 형태의 오프라인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노션랜드’라는 가상의 세계에 갇힌 플레이어가 되어 제한 시간 내 미션을 수행하며 팀 단위로 협업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노션의 핵심 기능을 익히는 것은 물론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키웠다.

 

 

행사장은 단순한 강의장이 아니라 진짜 ‘노션랜드’로 변신했다. 슈크림마을의 세계관과 캐릭터 ‘슈크링’이 등장해 참가자들은 미션을 수행하는 플레이어로 몰입했고 조명과 배경음악, 단계별 연출을 통해 긴장감이 조절되며 정말 노션 속 세계에 갇힌 것 같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노션 기능을 단순히 배우는 교육이 아니라 실제 템플릿과 미션을 통해 기능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몸으로 느낄 수 있어 더욱 유익했다고 전했다. 특히 노션의 기능을 활용해 방탈출 게임처럼 구성된 방식이 신선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예산 0원에서 시작된 도전, 100만 원의 가치를 만든 실행력

 

 

이번 프로젝트는 초기 예산 없이 출발했지만 노션 글로벌 앰배서더 펀드(약 400달러)와 브랜드 후원(메텔·24.5·슈퍼인턴 등)을 유치해 총 약 100만 원 규모의 자원을 확보했다. 특히 각 후원 브랜드는 단순한 로고 노출이 아닌 ‘세계관 속 등장인물’로 등장해 행사 몰입도를 높였다.

 

예를 들어, 슈퍼인턴은 ‘커리어 성장의 NPC’, 메텔은 ‘링크드인 컨설팅 조력자’로 등장하며 참가자 경험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굿즈와 음료, 간식 등 현물 후원 또한 ‘스토리 안에서 의미 있게 사용되는 구조’로 설계되어 단순 협찬을 넘어 브랜드와 콘텐츠가 함께 호흡하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돌발 변수 속에서도 멈추지 않은 실행력

 

행사 당일에는 와이파이 속도 저하, 우천으로 인한 외부 공간 취소, NPC 담당자 불참 등 다양한 변수가 발생했다. 그러나 프로젝트 매니저와 스태프들은 즉시 현장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대체 동선을 가동하며 팀 배치를 재조정하는 등 위기 대응력을 발휘했다.

 

이들의 신속한 판단 덕분에 행사는 단 한 번의 중단 없이 전 구간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팀원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조차 하나의 배움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끝까지 행사를 잘 마무리했다.

 

 

결국, 우리가 만든 건 기회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노션 글로벌 앰배서더 노슈니는 “이 행사는 취준생들이 모여 만든 프로젝트다.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기회를 만들어보는 경험’ 자체를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돈과 인맥이 없어도 기획력과 실행력, 그리고 팀워크가 있다면 누구나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팀원들 또한 처음엔 불가능할 것 같았지만 0에서 1을 직접 만들어냈다는 성취감이 컸다고 전했다.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으로 ‘어서노션 서바이벌’의 확장

 

행사 종료 후 슈크림마을은 온라인에서도 동일한 미션과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버전 ‘어서노션 서바이벌’ 콘텐츠를 공개했다. 노슈니가 운영하는 공식 플랫폼 ‘슈크림 상점’을 통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으며 비하인드 스토리와 풀이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배움’과 ‘놀이’, ‘성장’이 결합된 노션의 학습 생태계가 온라인으로 확장되며 청년들이 실무 도구를 체험형으로 익힐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결국, 성장의 주인공은 청년이었다

 

‘어서노션 서바이벌’은 노션을 단순한 생산성 툴이 아닌 몰입형 학습 플랫폼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였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의 진정한 주인공은 기회를 스스로 만든 청년들이었다.

 

그들은 기획부터 실행, 후원 유치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번 경험은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청년이 스스로 성장의 무대를 만든 사례, 그리고 협업이 만들어낸 도전의 기록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 

 

작성 2025.10.27 21:56 수정 2025.10.28 10:32

RSS피드 기사제공처 : 대한청년일보 / 등록기자: 서진욱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