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원으로 여는 복지, 인천의 ‘생활정책 혁신’

주거·교통·문화·청년까지, ‘천 원 정책’ 복지 모델

유정복 시장이 ‘천 원 정책’ 복지 모델에 데헤 설명하고 있다./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천 원이라는 상징적 금액으로 생활 속 복지를 실현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천 원짜리 정책들은 단순한 가격 인하가 아닌, 시민 모두가 동등하게 복지를 누리는 포용 행정의 실험으로 주목받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역 주민 생활 만족도는 64.6%로 전국 5위를 기록했다.

 

도시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도 서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수치는 천 원 정책이 시민 체감 행정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표 사업인 천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월 3만 원의 임대료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는 주거를 제공한다.

 

올해 9월 기준 588가구가 입주를 완료, 주택담보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병행해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돕고 있다.

 

천원택배는 소상공인 물류비를 절감한 대표 정책으로 인천지하철 전역에서 일반배송 1000, 당일배송 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9월 기준 누적 64만 건의 배송을 기록해 친환경 운송과 노인 일자리 창출이란 복지와 경제를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청년층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도 빠르게 확산해 시는 올해 11개 대학, 23만 명의 학생에게 지역 쌀의 천 원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 복지와 지역 농산물 소비를 동시에 촉진하고 있다.

 

또한 천원 문화티켓을 통해 시민 누구나 공연, 스포츠, 관광을 천 원에 즐길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예매율 92%를 기록하며 시민 참여형 문화정책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i-바다패스25개 섬을 15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해 해양관광의 문을 넓혔다.

 

도서 관광 매출은 전년 대비 56억 원 증가하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인천의 천 원 정책은 행정의 깊이를 보여주며 커피 한 잔 값으로 누구나 평등한 기회를 누리게 되는 생활복지의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작성 2025.10.28 10:16 수정 2025.10.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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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