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반자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companion'은 '함께'라는 뜻의 접두사 'com'과 '빵'을 뜻하는 'pan'이 결합된 말로, "빵 한쪽이라도 다른 이와 나누어 먹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피트 데이비스). 이처럼 동료는 가장 소중한 것을 공유하며 같은 목표를 향해 동행하는 귀한 존재입니다. 이러한 깊은 의미를 되새기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우는 미래 세대에게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온 (재)늘사랑장학문화재단이 창립 4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재단은 지난 10월 25일 오후 3시, 속초양양교육청 1층 대강당에서 제45번째 장학금 수여식 및 기념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김상기 이사장이 이끄는 늘사랑장학문화재단은 이날 43여 명의 학생들에게 1천6백9십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전달했습니다.
특히, 이번 수여식은 학교폭력 피해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 9명과 묵묵히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 자녀 3명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하여, 재단의 따뜻한 사회적 배려와 공헌 의지를 더욱 빛냈습니다.

이번 제45차 수여식까지 (재)늘사랑장학문화재단이 장학금을 지급한 학생은 누적 1,412여 명, 총 지급액은 5억 5백7만 2천5백 원에 달합니다. 이는 재단의 김상기 이사장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어렵게 공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세대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오랜 세월 동안 사재를 출연하고 봉사 정신으로 일궈온 값진 결실입니다.

김상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Life라는 단어에 'if'가 있는 이유는 우리의 삶에 언제든 아름답게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이 가능성을 펼쳐나가도록 늘사랑재단은 소중한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 무사히 마쳐, 재단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정신이 지역 사회에 깊이 스며들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 및 관계자
* (재)늘사랑장학문화재단 김상기 이사장
* 장학금 수혜 학생 43여 명 (학교폭력 피해 학생 9명, 소방관 자녀 3명 포함)
* 속초양양교육청 관계자 및 초청 내빈 일동
* (재)늘사랑장학문화재단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일동
▣ 후원 및 협찬 (주최: (재)늘사랑장학문화재단)
* 이번 제45차 장학금 수여식을 위해 장소를 협조해주신 속초양양교육청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재)늘사랑장학문화재단과 뜻을 함께 해주시는 모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