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광산구 동곡동(동장 정석원)은 동에서 활동하는 ‘1313 이웃지기’ 활동가들과 함께 최근 남구 승촌보에서 혼자 사는 주민을 위한 가을 소풍, ‘우리들의 블루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동곡동 내 고립‧독거 가구의 사회적 관계 형성과 외부 활동을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홀로 생활하고 있는 12명을 초청해 승촌보에서 도시락 점심을 즐기고, 보물찾기, 영산강변로 산책 등을 진행했다.
동곡동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주민을 더 넓은 세상과 잇고, 공동체로 엮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소외와 고립을 해소하는 마을 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