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스마트유스센터(관장 백기웅)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보훈테마활동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립 이야기(이하 꼬.꼬.독)'의 지역사회 공유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보훈부 '2025년 '보훈해봄' 보훈테마활동' 공모 사업에 선정된 '꼬.꼬.독'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보훈 활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꼬.꼬.독'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서초구 지역과 연계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탐구하고, AI 도구를 활용하여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을 직접 제작했다. 전문교육을 통해 보훈 역사와 미래 기술을 습득하고, 서초구 내 독립 관련 인프라를 활용한 독립 기념관 탐방을 거쳐 총 10권의 AI 독립 동화책이 완성되었다. 이렇게 제작된 동화책 230권은 지역 내 도서관에 기증되었을 뿐만 아니라, 4회에 걸친 지역축제 공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호국·보훈과 독립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전달되었다.
특히 지역축제 공유 활동에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립 QUIZ', '독립운동가에게 보내는 메시지', '함께 완성하는 태극기존' 등 참여형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1000여 명의 지역주민이 보훈의 의미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며 호국·보훈 문화 확산의 주체로 활약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한 참여 청소년은 "AI로 동화책을 만들면서 독립운동가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 책을 읽는 사람들이 독립운동가분들의 용기를 느끼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히 지식 습득을 넘어 청소년들의 호국·보훈 의식, 사회적 공감 능력, 디지털 리터러시, 창의적 표현력, 협업 역량이 함께 성장하는 등 디지털 시대에 맞는 청소년 보훈 교육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백기웅 서초스마트유스센터 관장은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배운 것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 속에서 역사와 미래를 잇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서초유스센터 '톡톡센터')는 '청소년의 참여를 지역 사회로 이어주는 기쁨의 성장 공동체'라는 미션과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서초스마트유스센터'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스마트 전략을 통해 4차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청소년들의 참여를 지역 사회로 이어주는 맞춤형 청소년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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