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딥페이크·청소년 범죄 대응 총력…기관 협력체계 강화

학교 폭력·도박·딥페이크 등 신종 청소년 범죄 대응 논의

위기 청소년 보호·범죄 예방 교육 확대 추진

충청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청소년 범죄의 확산을 막기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9일 도청에서 열린 ‘청소년 범죄 예방‧대응 협의회’에는 도경찰청, 도교육청, 범죄예방 전문가 등 8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청소년 안전망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딥 페이크 예방 미미지, 챗gpt 생성]

이번 협의회는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영상, 온라인 도박, 학교 폭력 등 다양한 청소년 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관 간 정보 공유 체계를 확립하고, 지역별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실효성 있는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특히 은둔형 청소년의 범죄 노출 문제와 신종 디지털 성범죄 예방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범죄 유입 차단과 피해 청소년에 대한 보호 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수능을 전후로 청소년 비행이 증가하는 시기에 대비해, 학교 및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예방 활동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도내 각 경찰서와 교육청은 순찰 강화, 학교 주변 우범지역 점검, 학교 밖 청소년 보호 활동을 병행해 청소년 범죄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청소년 범죄는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막을 수 없다”며 “도경찰청, 교육청 등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정례화해 청소년이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남도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신종 범죄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협의체를 통해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 인식 제고와 위기 청소년 보호 체계 개선이 기대된다.

 

 

 

 

 

 

 

작성 2025.10.30 08:15 수정 2025.10.30 08:19

RSS피드 기사제공처 : 라이프타임뉴스 / 등록기자: 최수안 정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