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3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개최된 ‘서울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서울시 정신건강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3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 공로를 기렸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감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시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정신건강 관련 기관 종사자, 경찰, 회복자상담가, 당사자가족지원가 등 정신건강 현장에서 전문성과 헌신을 다한 다양한 직군의 수상자들이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각 자치구 및 관련 기관의 추천을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32명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19명은 서울시장상을, 13명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위기 대응 및 회복 지원 활동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서울시의 정신건강사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시민의 마음건강을 위해 헌신해온 전문가들의 노력이 서울시 정신건강사업의 든든한 토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건강한 마음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신건강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 올해 기념행사에는 정신건강 관련 유관기관 실무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투게더_마음의 순간을 함께해요.’라는 주제 아래 마음건강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