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교통위반 과태료 ‘모바일 서비스’ 11월 본격 시행

- 대전 자치구 가운데 최초…11월부터 고지서 열람부터 납부까지 비대면 처리 -

대전시청3
<교통위반 과태료 ‘모바일 서비스’ 전자고지 예시>


(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대전 유성구는 교통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1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 서비스는 유성구가 대전시 5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도입했으며, 과태료 부과 대상자는 고지서 확인부터 납부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기존 과태료 고지서는 등기우편으로 발송해 부재중 미수령 사례가 잦았고, 인쇄·우편비용 부담은 물론 종이 사용에 따른 환경적 부담도 컸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 신청 없이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으로 자동 발송되며, 수신자는 카카오 인증톡으로 고지 내용을 확인한 뒤 카드나 간편결제 등 모바일 결제 기능으로 즉시 납부할 수 있다. 수신 거부 시에는 종이 고지서가 우편으로 발송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과태료 부과 대상자는 고지서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고, 매년 많은 예산이 소요되던 등기우편 발송비용도 기존 대비 20% 이상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으로 고지서 발송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높아지고,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주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5.10.30 11:22 수정 2025.10.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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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