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그리고 일반 시민들에게 따뜻한 휴식과 위로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릴레이버스킹' 공연을 어제(3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4일 중앙보훈병원 로비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매회 100여 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릴레이버스킹은 중앙보훈병원 로비와 야외정원 등지에서 트로트 가수 김선준과 한소민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채워졌다. 가수들은 익숙한 트로트 곡들로 공연장을 찾은 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유머러스한 대화로 친근하게 소통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병원 의료진에게 전하는 '감사 메시지' 작성 코너와 작은 퀴즈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표현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보훈공단 측은 이번 공연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그리고 병원을 찾은 국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위로와 활력을 선물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병원에 왔다가 우연히 공연을 보게 되었는데, 잠시나마 근심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연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활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공공의료복지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전국에 6개의 보훈병원과 8개의 보훈요양원을 운영하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및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문성과 따뜻한 돌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복지·의료 서비스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기관으로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