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전 세계 어린이 위한 백신 나눔 'SAM' 크라우드 펀딩 돌입

10월 30일부터 11월 22일까지 텀블벅에서 캠페인 진행... 글로벌 백신 형평성 제고 목표

후원금 전액 개발도상국 아동 예방접종 확대에 사용... ‘SAM’ 테디베어 등 특별 리워드 증정

대한민국 본부 최초 국제기구 IVI, 감염병 백신 개발 및 보급 선도적 역할 수행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가 전 세계 어린이들의 백신 보급 확대를 목표로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 '백신을 선물하는 글로벌 히어로, SAM!'을 시작했다. 이번 펀딩은 10월 30일부터 오는 11월 22일까지 진행되며, 모금된 후원금 전액은 개발도상국 어린이 예방접종 확대에 쓰일 예정이다.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장이자 백신 개발을 위한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인 IVI는 지난 25년간 콜레라, 장티푸스, 메르스, 코로나19 등 주요 감염병 대응 백신 개발과 보급을 선도해왔다. 특히 국내 백신 기업과의 협력으로 개발한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Euvichol)'은 저렴한 가격과 높은 효능으로 국제적으로 널리 활용되며 세계 보건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IVI는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 발굴·개발·보급을 통해 전 세계 백신 형평성, 임팩트, 지속가능성 실현'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IVI의 마스코트이자 연구원을 상징하는 'SAM(쌤)' 테디베어 인형을 비롯해 머그컵, 스티커 등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개발도상국 아동을 위한 콜레라 백신 구입, 현지 운송 및 보급 체계 지원, 현지 의료 인력 교육 등에 직접적으로 활용될 방침이다. 이는 단순히 물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백신 접종이 필요한 현장의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하게 된다.

 

 박상철 IVI 한국후원회장은 "쌤은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라 실험실과 접종 현장에서 아이들의 내일을 위해 연구에 전념하는 과학자들을 상징하는 존재"라며, "후원자들은 굿즈를 통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인류를 위한 백신 개발과 보급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캠페인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번 '백신을 선물하는 글로벌 히어로, SAM!' 크라우드 펀딩은 전 세계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백신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직접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IVI 한국후원회는 IVI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해 모금 및 홍보사업, 관련 단체 간 협력 강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작성 2025.10.31 09:23 수정 2025.11.0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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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