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 11월 '학생의 날·소방의 날' 기념 독서문화행사 풍성

구립 및 작은도서관에서 독서퀴즈, 북큐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학생독립운동 정신 계승 및 화재 예방 의식 고취 목적... 시민 안전과 권리 강조

서영철 대표이사, "안전과 자율 가치 배우는 독서문화 경험 기대"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이 11월의 법정 기념일인 '학생의 날'과 '소방의 날'을 맞아 금천구 공공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천구민 누구나 참여하여 두 기념일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공동체의 안전과 청소년의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1월 3일 '학생의 날'은 광주 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역사적 소명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11월 9일 '소방의 날'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지정된 날이다. 재단은 이 두 기념일의 깊은 의미를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각 도서관에서는 기념일의 의미를 살린 특별한 행사들이 마련된다. 독산도서관에서는 소방관의 헌신적인 역할을 알아보는 독서퀴즈 '출동 119 우리가 간다'를 11월 한 달간 진행한다. 가산도서관은 아동의 꿈과 권리를 돌아보는 북큐레이션 '아이의 권리, 세계의 내일'을 선보이며, 금나래도서관은 학생들의 항일 운동 정신을 기리는 독서퀴즈 '대한이의 대한 독립 만세'를 운영한다. 시흥도서관은 '소방의 날'을 기념해 화재 및 소방 안전에 대해 알아보는 '오엑스(OX) 퀴즈 활동'과 '학생의 날' 기념 북큐레이션 '행복한 햇빛을 찾아서'를 동시에 진행하여 안전 의식과 아동의 권리 인식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이와 함께 참새작은도서관에서는 1939년 광주 학생독립운동 관련 자료와 사진, 신문 스크랩을 전시하고 관련 도서를 소개하는 '청춘, 그날의 외침을 기억하다'를 준비했다. 또한 책이든거리, 청개구리, 도란도란 등 작은도서관들에서도 '학생의 날'과 '소방의 날' 관련 다양한 주제의 북큐레이션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1월의 '소방의 날'과 '학생의 날'은 공동체의 안전과 자주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법정기념일"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금천구민들이 도서관에서 안전과 자율의 가치를 배우고 색다른 독서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 '문화공간-프로그램 신청' 메뉴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접수 방법, 일정, 참여 대상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작성 2025.10.31 09:31 수정 2025.11.0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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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